지난 9월 12일 아이폰12의 전자파 과다 방출 이슈로 인하여 프랑스에서 판매가 중단이 되었습니다. 출시가 된지 거의 3년이 되어가는 기종인 만큼 최근에 새로 구매하시는 분들보다는 기존에 계속 사용해오시던 분들이 많이 불안감을 느끼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현재 한국에서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고 어떤 보상들이 있을 예정인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12 전자파 문제
아이폰 12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2020년 10월 13일에 공개된 애플의 스마트폰입니다.
프랑스 전파관리청은 아이폰 12가 기준치인(4.0W/kg)을 넘는 5.74W/kg의 전자파가 신체에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나 판매 중지와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미 판매된 지 3년이 가까이 되는 기종이 왜 갑자기 문제가 된 것인지가 의문인데요. 이에 애플 측은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입장으로 유럽의 기준에 맞게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진행사항을 지켜봐야겠지만 보상 또는 리콜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거 같습니다. 아이폰12의 사용자로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애플에 대한 신뢰도 하락하게 된 계기가 된 거 같습니다.
한국의 대응
9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아이폰12 모델 4종(미니, 일반, 프로, 프로맥스)에 대하여 기술 기준 충족 여부를 정밀 검증한 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에는 애플에 시정 명령과 수입, 판매 중지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각할 경우에는 리콜 조치도 가능하죠.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휴대폰은 모두 전자파 관련 안전 기준이 문제가 없다고 과기부는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프랑스 사례로 인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결과도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이번 과기부의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보상 관련해서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거 같습니다. 애플 측의 적절한 조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